아들에게 보내는 어느 어머니의 편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!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.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나도 엄마가 아닌 한 독립된 인간으로 살고 싶어 진단다.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.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만족하거늘,,,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면 네 속상한 거 충분히 이해한다.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는 말도록 하여라. 엄마도 사람인데 그걸 알게되면 내 기분이 좋겠니,,,? 모르는 게 약이란 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! 아들아~ ! 내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!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 게 없겠거늘,,,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조금은 이해 하거라. 솔직히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은 아.. 이전 1 다음